부스터 샷 뜻 완벽정리 (백신 추가 접종이 꼭 필요할까?)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쉴세 없이 늘어나고 있어 모두들 힘든 시기입니다. 게다가 백신을 접종해도 돌파 감염되는 변이 바이러스들로 분위기가 좀 더 암울해진 것 같은데요.

 

이런 상황 가운데서 종종 뉴스에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부스터 샷'인데요, 백신 접종과 관련된 단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스터 샷'이라는 단어가 정확히 어떤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스터 샷이란?

부스터 샷의 정확한 뜻은 백신의 효력을 높이기 위한 추가 접종을 말합니다.

 

즉, 정해진 접종을 마친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말하는데, 얀센 백신처럼 1번만 접종하는 백신의 경우에는 2차 접종이 되는 것이고, 아스트라제네카처럼 2번 접종하는 백신의 경우에는 3차 접종이 되는 것입니다.

 

 

 

최근 부스터 샷이 언급되는 이유

그렇다면 최근 백신 접종의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부스터 샷(추가 접종)이 논의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백신 접종 효과의 저하 우려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면역력에 중요한 요소인 중화항체라는 게 생긴다고 합니다.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으로 침투하지 못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 중화항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감소하게 됩니다.

 

즉, 감소할수록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하므로 부스터 샷을 통해 면역을 더 강화시키자는 것입니다.

 

2. 일부는 2차 접종만으로 부족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 지병을 앓고 있거나 큰 수술 경험자, 암 환자, 요양 시설 입원자, 고령층과 같이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에 속한 분들에게는 기존에 할당된 백신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추가 접종을 해야 일반인들이 얻는 면역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3. 돌파 감염

부스터 샷에 대한 전문가들의 처음 의견은 기존 백신 접종만으로도 코로나와 델타 변이를 막기에 충분하며, 따라서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음에도 변이 바이러스에 돌파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부스터 샷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부스터 샷 꼭 필요할까?

화이자 백신에 대한 한 연구에서는

'예방접종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그 효과가 98%에서 84%로 떨어진다'

 

 

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물론 화이자 백신에 대한 연구결과만으로 시행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여러 위험 상황과 연구 결과들을 고려해봤을 때 부스터 샷의 필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WHO(세계 보건기구) 사무총장은 현재 부스터 샷을 계획 중인 일부 나라들에게 9월 말까지는 추가 접종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아직 전 국민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나라와 수급조차 어려운 나라들이 있기 때문에 일부 나라에서 먼저 부스터 샷을 진행한다면 세계적인 백신 공급의 불균형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라 간의 빈부격차에 따라 백신 격차도 생기게 되어 문제가 커질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요청에도 미국을 포함해 몇몇 나라는 진행할 것이라는 의견을 비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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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오늘은 최근 들어 언론과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부스터 샷의 뜻과 정말 부스터 샷이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무조건 맞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력이 저하되는 문제와 일반인들과 면역효과가 다른 고위험군에 대한 우려, 그리고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돌파 감염이 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부스터 샷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부스터 샷보다 각자가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모든 분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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