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마케팅 가이드 (정의, 종류, 대행사 선정 시 조심할 점)

 

안녕하세요 쉬운 마케팅의 로하입니다. 온라인의 활성화로 사업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창업을 시작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업자들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이럴 마케팅이란 무엇인지, 또 어떤 종류가 있고 마케팅 대행사를 선정할 시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천천히 잘 따라오신다면 많은 내용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이란?

바이럴 마케팅은 온라인이 활성화되면서 생겨난 신조어로 세 개의 단어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 바이러스 (Virus)
• 입 (Oral)
• 마케팅 (Marketing)

정리하자면, 정보가 입소문을 타고 바이러스처럼 순식간에 수많은 잠재 고객들에게 전파되게 하는 마케팅 기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좀 더 이해를 돕자면 과거의 입소문 광고가 온라인에 접목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바이럴 마케팅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급자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의 마케팅 방법들은 정보의 공급자가 명확했습니다. 기업이 홍보물을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전달하면 고객들이 보고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끝이었습니다.

 

혹시 자발적으로 기업의 홍보물을 자신의 블로그에 작성하거나 사람들에게 보여주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 대부분이 없으실 겁니다.

 

하지만 바이럴 마케팅은 다릅니다. 기업이 정보를 생산하였다고 하더라도 소비자들에 의해 정보가 2차, 3차 재생산이 되어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강남에 있는 맛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었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매장과 음식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거나 블로그에 '강남 분위기 좋은 맛집'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또는 친구들, 지인들과의 카톡에서 매장의 정보를 알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의뢰해서가 아니라 개인의 일상을 공유하기 위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를 팔로우하거나 구독을 하는 사람들에게 정보가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고, 나의 글을 본 사람들은 매장을 방문하여 또다시 인증 사진이나 글을 올리게 되므로 마치 바이러스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즉, 고객이 정보의 수요자가 되기도 하고, 공급자가 되기도 하는 마케팅 방법인 것입니다.

 

그리고 바이럴 마케팅의 또 다른 특징은 다른 마케팅 방법들에 비해서 적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효과가 매우 좋다는 것이며, 그 때문에 많은 사업자들이 활용하는 마케팅 방법입니다.

 

 

바이럴 마케팅 종류

개인적으로 할 때나 대행사를 통해서 할 때나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할 방법과 플랫폼들은 정말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페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데 아무래도 SNS에 사용자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각 플랫폼에서 어떻게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게 될까요?

 

1) 블로그

대행사를 이용할 시 일반적으로 키워드를 기반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기업의 대표가 사람들에게 노출시키기 원하는 키워를 선택하면 대행사는 해당 키워드로 글을 작성하여 상위 노출을 시켜주고 비용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블로그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인터넷에 나오는 로직, 키워드 활용법을 조금만 공부하면 최상위까지는 아니더라도 실제 구매의사가 있는 고객들에게 충분히 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이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 강남에서 돈가스를 판매하고 있다면 '강남 돈가스 전문점'이라는 키워드로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때 솔직하고, 상세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너무 광고성을 띄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 인스타그램

과거에 블로그를 주로 활용했다면 요즘에는 SNS 특히 그중에서도 인스타그램을 많이 활용하는 편입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에는 이미 충분한 팔로워를 보유하지 않았다면 스스로 하는 것보다 대행사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는 것이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나의 상품과 관련되면서 충분한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찾고, 그에 더해 해당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사람들인지, 나의 상품에 관심이 있을 만한 사람들인지를 검토한 후에 괜찮다고 판단되면  인플루언서에게 협업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대행사를 활용할 경우 대행사는 주로 체험단, 기자단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체험단(기자단)이 매장을 방문하게 되면 (제품이라면 체험단의 집으로 발송하게 함) 그들에게 식사나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그들의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체험 사진과 글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3) 유튜브

유튜브 역시 알고리즘을 알고 있고, 콘텐츠를 기획할 재능, 여력이 없다면 대행사 또는 유튜버와 협업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유튜브의 경우 대행사의 개념보다는 채널을 소유한 유튜버에게 제품을 협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인스타그램과 마찬가지로 나의 상품과 관련된 유튜버를 찾고, 그에게 메일이나 다른 수단을 통해 협업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구독자 수에 따라 비용은 천차만별이며, 유튜버는 콘텐츠 자체를 협찬받은 상품에 대해서 다루거나 본래 자신의 콘텐츠를 진행하는 중간에 제품을 살짝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4) 카페

일반적으로 온라인 카페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차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자동차 카페에, 육아나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맘 카페에 가입해 있습니다.

 

따라서 나의 상품과 알맞은 카페에 정보를 제공하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크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는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워낙 광고를 위해 가짜 회원으로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 그래서 단지 광고를 위해 카페에 가입할 경우 곧바로 경고를 당하거나 강제 탈퇴를 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진짜 회원으로 가입해 카페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하는 것이며, 그 기간이 너무 길다고 생각된다면 카페 장에게 미리 허락을 구하고, 홍보를 위해 지불할 비용이 필요하다면 지불한 뒤 카페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조심해야 할 바이럴 마케팅 대행사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온라인이 활성화되면서 창업, 사업의 진입 장벽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그로 인해 경험이 부족한 사업자들이 대량 유입이 되었고, 이런 기회를 틈타 실력이 없는 많은 마케팅 대행사가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그 때문에 종종 마케팅 대행사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뉴스나 커뮤니티의 글을 보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케팅을 진행할 시 개인이 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사업만으로도 바쁘고, 마케팅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행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대표님들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할 대행사들의 특징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떻게 홍보할 지에 대해서가 아니라 특별한 혜택을 준다고 강조하며, 말로 현혹하여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 자신들이 특정 포털 사이트와 계약 관계에 있는 마케팅 대행사라고 소개한다.
  • 실제로 제가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할 때 겪은 에피소드인데, 자신들이 네이버에 소속되어 있는 마케팅 회사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대행사라고 말했지만 확인한 결과 그 업체는 목록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실제 계약이 되어 있을 경우 네이버는 공개 명시를 해놓습니다.)
•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약관 동의 절차를 진행할 때 빨리 진행하도록 재촉한다.
  • 가끔 해당 절차에서 계약이 어그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대행사라면 아쉬워도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반면 사기성 대행사는 계약 건수를 채워야 하므로 무조건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 원하는 키워드로 상위 노출을 약속하였으나 실제로는 큰 효과를 내지 못한다.
  • 이때 따질 경우 대행사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의뢰한 사업자를 나무라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효과가 없는 이유는 상품이 정말 형편없는 것이 아닌 이상 마케팅 대행사가 실력이 없는 것입니다.

 

1번~3번의 경우는 대행사와 계약을 하기 전 상황입니다. 대행사의 텔레마케터들은 어떻게든 계약을 성공시켜야 하기 때문에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는 듯이 마음을 조급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통화를 녹음해주는 것이 좋으며, 약간의 의심이 갈 경우 전화를 끊고 녹음본을 들어 차분하게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4번의 경우는 이미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계약 관계에 있을 경우 대행사에서는 절대 피해를 보지 않게 설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음으로 억지를 부린다면 법적 조치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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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바이럴 마케팅의 정의와 몇 가지 종류 그리고 바이럴 마케팅 대행사를 선정할 시 조심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솔직하게 알려드렸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것은 바이럴 마케팅은 새로운 고객을 유입시키고 매출을 증가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온라인 마케팅은 아직까지 불안정하여 위험한 부분들이 있음으로 시간이 빠듯하더라도 기본적인 정보들을 숙지하고, 차분하게 생각하여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